†. 말씀으로 하나 되어!
안녕하십니까?
우리 교구는 2003년에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교구민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면모를 추가로 보완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 6개월 동안 새로운 교구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작업이 끝나 오는 3월 1일에 새 홈페이지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예전과 같은 도메인(http://www.acatholic.or.kr/)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새 홈페이지에 대한 몇 가지 안내 말씀을 드리자면, 우선 이번 홈페이지는 밝고 단아한 분위기를 지향하였고 현 시대의 경향에 맞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천주교안동교구(acatholic) 계정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마련하였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따르면서 젊은이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홈페이지의 역할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교구에 대한 각종 안내를 보다 구체적으로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본당과 성지, 피정의 집과 제 단체에 대한 안내를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거 홈페이지에서 발생했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보안성이었습니다. 보안이 취약해서 게시판이 스팸 글들로 도배되는 경우가 발생하였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관리를 좀 더 까다롭게 하려고 합니다.
회원관리에 대해서 좀 더 말씀 드리자면, 홈페이지에 가입한 모든 분들에게는 일단 준회원의 자격이 주어집니다. 준회원은 홈페이지의 글을 읽을 수 있는 권한만 주어집니다. 그리고 관리자 측에서 준회원들이 입력한 본인들의 정보내용을 보고 정회원으로 등급을 올려줍니다. 정회원이 되면 게시판에 글을 쓰거나 홈페이지에 파일을 올리거나 내려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조금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교회 홈페이지의 순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부님들께서도 가입을 하면 절차에 따라 정회원이 되시겠지만, 신부님들께만 따로 제공되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바로 상단메뉴 [자료마당]에 있는 [신부님 방]이라는 곳입니다. 이 공간은 일반 회원들에게는 아예 메뉴 자체가 보이지 않고 신부님들께만 나타나는 메뉴입니다. 이 게시판은 신부님들과 관리자만 사용하실 수 있는 게시판이 될 것이고, 여기에 신부님들 사이에 필요한 정보나 자료를 주고받으실 수 있고 아울러 관리자에게 알려야 할 사항을 올려주실 수도 있습니다.
많은 교구민들이 새 홈페이지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 소식을 주보에 곧 바로 공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정, 보완해야할 내용들이 많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내용이 있으면 〔자료마당〕에 있는 〔자료수정요청〕 메뉴를 이용해서 알려주시면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교구 내 모든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그리고 형제자매 교우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 홈페이지가, 소통과 친교와 정보 교환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안동교구 사랑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천 주 교 안 동 교 구
사 목 국 장 황 재 모 안 셀 모 신부(직인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