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일 음악제, 미사,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개최
광주가톨릭대(총장 노성기 신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7~9일 음악제와 미사,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12면
7일 오후 7시 광주 염주동성당에서 '기억과 축제'를 주제로 여는 음악제는 광주가대 출신 사제들과 교수 신부, 재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한다.
8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 쌍촌동 옛 신학교 성당에서는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기념미사가 봉헌된다. 이날 미사에서 사제들은 자신의 수품성구를 봉헌, 사제로서 다짐했던 첫 마음을 되새긴다.
9일 오전 9시 30분에는 전남 나주 남평 광주가대 강당에서 '새로운 50주년을 위한 신학하기'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서공석(부산교구 원로사목자) 신부가 기조강연을 맡아 '신앙언어로서 신학의 어제와 오늘'을 발표하며, 심상태(수원교구, 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장) 몬시뇰과 김연희(수도자신학원) 교수, 정희완(안동교구, 대구가톨릭대 교수) 신부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새 50주년을 위한 토착화 신학 진로 모색 △그리스도교 신앙 전통의 해석학적 기반-현시와 선포 △신학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성찰-한국적 사회참여 신학을 위하여를 발표한다.
이와 함께 7~9일 광주시 쌍촌동 옛 신학교 헨리홀 1층에서는 역사 사진전 및 성미술 조각 전시회가 열린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