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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평협 하계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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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주(앞줄 가운데) 주교와 황재모(권 주교 왼쪽) 신부가 교구 사목회장 및 단체장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안동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이한양)는 14~15일 경북 울진군 북면성당 교육관에서 하계 연수를 실시했다.
교구 각 본당 사목회장과 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9월 16일 개최되는 순교자 현양 기념 발표회와 10월 14일 열리는 교구 말씀축제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목국장 황재모 신부는 "올해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10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신앙의 해'를 맞아 본당과 사목위원들은 힘차게 주님 사랑을 증언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 안동교구는 농촌 교구로 농민들과 함께하고 농촌 복음화에 주력해야 한다"며 "아울러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 식품을 배척하고, 석유에 의존하는 농법을 탈피하기 위해 소농운동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장훈 명예기자
hoon227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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