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회장 김현조, 대표 담당 김명선 신부)가 14~15일 이틀간 청주시 사직동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3 전국성령대회에서 신자 2000여 명이 양팔을 뻗고 하나 된 모습으로 성령으로 충만해지길 기원하고 있다.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마르 2,9)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하루씩 특별미사를 주례하며 모두가 성령의 은사를 통해 기쁜 신앙생활을 이어가길 기도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 초청된 세계적 기적 치유봉사자 다미안 스테인(영국)씨는 대회에 앞서 10~13일 대전교구 정하상교육회관에서 은사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성령에 흠뻑 취한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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