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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사제회의, 신천지 피해 예방 신자교육도 강화
안동교구는 3~4일 경북 예천군 지보면 농은수련원에서 사제회의를 열고, '가서, 두려워하지 말고 선포하십시오!'라는 교구장 사목교서 권고에 따르는 한 해를 보내기로 했다.
교구 사목국(국장 황재모 신부)은 이를 위해 교구 모든 본당에 「선교 안내서」와 「선교 수첩」을 제작 보급하기로 했으며 △전 본당에 선교위원회 구성 △치밀한 선교전략 마련 △선교 교육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사제단은 회의 첫날 한민택(수원가톨릭대 교수) 신부를 초청, 신천지 문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제단은 신천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신자 교육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강의에서 주교회의가 지난해 가을 펴낸 「핵기술과 교회의 가르침」 내용을 설명하고 "핵발전은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미래 세대에 재앙을 물려준다"며 "교회 가르침에 따라 핵발전 문제를 성찰하고 올바른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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