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형철)는
23일 오후
4시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 2층에서
다문화센터에 도움을 준 후원자와 봉사자,
강사,
다문화가정
200여명을
초대해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축사,
사업보고,
시상식,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천주교안동교구 사회복지회장상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8년 동안
한국어를 열심히 지도해 이민여성들의 조기정착에 기여를 한 김안자씨와 2011년부터
다문화센터에 후원으로 활동한 김영돈씨가 받는다.
또
센터장상은 방문지도사로 5년 동안
모범적으로 활동한 김순주씨,
윤점숙씨가
수상한다.
특히,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추진한 '편지!
소통을
말하다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다.
이어
안동다문화가족후원회에서 어려운 다문화 10가정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남편과
사별한 결혼이민여성에게 대구은행과 다문화합동결혼식1기모임에서
각각 후원금을 전달해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행사에선 결혼이민여성들이 다문화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모듬북,
한국무용,
베트남
논라춤'
공연을
펼쳐 향수를 달린다.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들로 올해 처음 구성된 '다모아합창단'의 캐롤
메들리는 송년의 밤 분위기를 더욱 즐겁고 따뜻하게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가족중심의 프로그램을 많이 늘리고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동시민과 다문화가정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