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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동교구가 최근 완공된 새 교구청사에서 4월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본관은 4층 건물이며, 별관이 있다.
새 교구청은 경북 안동시 마지락길 77에 들어서, 안동시 중심가에 있는 시청과 약 10분 거리다. 안동교구는 3월 20일자 주보에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교구청 이사를 한다고 밝혔다.
본관 1층에는 약 100명이 쓸 수 있는 강당이 있어 신자들을 위한 교육과 행사를 여는 가톨릭센터 역할을 한다. 안동교구 사목국장 황재모 신부는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와 인터뷰에서 교구에 가톨릭센터가 있었지만 신자 수에 비해 교육 장소가 좁아, 가톨릭상지대 공간을 빌리거나 경북 예천군 농은수련원을 써야 했다고 설명했다. 황 신부는 앞으로 안동 시내에 있는 교구청 강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 교구청에는 교구 소속 단체들의 업무와 비품 보관을 위한 사무실, 법원, 도서관, 자료실, 성체조배실도 들어선다. 옛 교구청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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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안동교구청 조감도.(사진 출처 = 안동교구 홈페이지)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