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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구] (영해성당)농촌일손돕기

이순희데레사이메일

 

 

 

 

 

 지난주에 이어.
오늘 주일  미사 후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를 나간 영해성당 ....
연평리의 김데레사 자매님 과수원의 사과적과현장입니다.
신부님.수녀님과 함께 6명이 적과돕기를 해드렸답니다.

 

적과를 하려면 한봉우리에 여러개가 달려 있어,하나만 남겨야 합니다.

제일 튼실한 녀석은 착과하고 나머지는 다 자르는 적과작업입니다.

 갑자기...하느님께서 사람 적과를 해야만 하신다면, 모두를 사랑하시겠지만..그래도 그리된다면,

나는 착과일까?. 적과일까?..그런 생각이 드니 무섭고 조심스럽다는.

사과는 가장 튼실한 녀석 1번 꽃열매인데..때론 못생기고 흠이 있어 다른 녀석에게 자리를 뺏겨야

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적과 기준은 뭘까요?. 선한 행실..바른 정의..하느님을 향한 믿음...글쎄..모두 다..ㅋㅋ

 

주일학교 학생들이 교리후 따라가겠대서 데리고 갔더니, 마당을 지키는 개를 울립니다.

속상한 개가 짖는 언어를 가만 생각하자니 아마도,

<왔으면 적과나 잘 할 일이지, 왜 나를 못살게 구냐?. 잘생긴 것도 죄..죄..죄냐?..>그러는 것 같습니다.

몸은 힘이 들었지만....하느님은 잘했다고  좋은 기분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