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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구] (영해본당)다문화가정과 함께 김장 나누기

이순희데레사이메일

영해본당에서는 올해 3년째로 다문화가정 10가정을 초대하여

함께 김장을 합니다. 그들 가정에도 나눠 주고 어려운 이웃에도 나눠 주죠.

이 행사의 시작은 

2018.11.25. 그리스도왕 대축일 미사후 밭에서 배추 작업부터 ....

 2018.11.29. 아침 8시30분.
김장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작업을 합니다.

 2018.11.29.오후 4시.
두불간을 합니다.
숨 죽은 배추를 켜켜이 소금간을 다시 합니다.
소도 잡을 힘으로 척척 일하는 상아탑 단원들.

 수고 한다며 따뜻한 차를 끓여오신 우리 신부님.
하얀 쟁반에 담겨온 차의 향기가 마음을 녹입니다.
감사합니다.타신부님!. (정진훈 타대오신부님 애칭 ㅋ)


 2018.11.30.새벽 5시
배추를 씻어 건지는 작업을 합니다.
상아탑pr. 단장인 저는 사실 우리 단원들에게 미안해서 죽을 지경입니다.
밤늦게..새벽 일찍..자기 김장을 하느라 몸살이 날 지경인 자매들을
불러서 이리 일을 시키니.....
이 수고로움이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겨울 반찬이 될테니

예수님이 이 자매들의 수고를 헤아려 주시겠죠. 세상의 가장 약한 모습의

이웃이 또 다른 모습의 주님이실테니까요.

 2018.12.1.(토) 아침 9시.

이 행사의 비용은 본당 재정에 상관없이 교우들의 협찬으로 이뤄졌습니다

양념을 위하여 무와 마늘 생강,청각을 갈고

이지가지 다시류를 달여서 고춧가루를 버무렸죠.

둘이 먹다 한명 죽어도 모를 맛입니다.

 신부님은 아이들 데리고 노시고..

과자랑 선물도 푸짐하게 주시고...

할아버지가 손주들 데리고 노시는 모습..ㅋㅋㅋ

 이제 점심을 먹습니다.

 김장 하는 날은 수육이 최고죠.

떡도 있고..오뎅국물도 있고...

누군가가 한두번 신다 둔 비싼 신을 가져오셔서 작은 아.나.바.다.행사돋 했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38통의 김장은 다문화 가정에도...어려운 가정에도..봉성체대상 가정에도..

그렇게 전달되었습니다.

 수녀님과 봉성체 대상자 가정과 어려운 독거 어르신 가정인

영덕군 북부지역 4개면 14가정을 돌며 나눠 드리고..

행사는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하느님!.

많이 바쁘고 힘들고 그랬지만 누군가의 든든한 겨울 반찬이라
생각하니 이 일을 할 수 있었음이 당신의 은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


나눔 하는 계획을 들으시며 흐뭇해 하시고 따뜻한 차도 끓여 주시고 현수막도 부착해 주신 신부님.
매일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데 도와 주시고 가가호호 방문까지 해주신 수녀님.


이 일의 주관 사회복지부와 상아탑pr.
협찬해 주신 우리 본당 교우님들..
도움 요청하지 않아도 스스로 와서 일을 거들어 주신 자매님들
밭에서 배추를 뽑아 배달해주신 요한형제님.

이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은총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