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평화.
주님수난성지 주일을 이틀지난 오늘은,
영해성당 성모회 리디아 회장님을 비롯한 몇몇 봉사자가
봉성체 어르신을 포함하여 교통이 불편하여 홀로 목욕이 어려운 분들을 모시고
깨끗한 목욕을 시켜 드렸답니다.
해마다 부활,성탄 때, 우리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듯 어르신들 몸도 깨끗하게 씻겨 드리고자
거동이 불편한 봉성체 어르신들만 모시고 목욕을 갔었는데,
올해는 미사 참례는 오시지만 홀로 계셔서 목욕이 어려운 분들도 모시고 갔었더랍니다.
목욕하고 손성문요한신부님과 베로니카수녀님께서 차량 봉사도 해주시고,
함께 맛있는 된장찌개와 돌솥밥으로 점심을 드셨지요.
며칠전, 부활 판공으로 영혼도 씻으시고,
오늘은 몸을 깨끗이 하셨으니....예수님 부활이 더 크고 기쁘게 마음에 내려 앉을 것 같습니다.
성삼일도 함께 잘 준비하시어
차디찬 겨울이 다 녹고 봄이 부활색을 일으키듯...우리 마음 안에도 주님의 부활 옷을
잘 갈아 입는 축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영해성당 성모회 회원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