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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구들<425> - 쇠무릎

두메이메일

 

 

 

  쇠무릎은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 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줄기의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 두드러지게 불거져 쇠무릎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혹벌 종류가 알을 슬어 더 불거지기도 합니다.

  줄기는 50~10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집니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에 털이 약간 있습니다.

  8~9월에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의 꽃차례에 연한 녹색 꽃이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갑니다. 꽃이 지름이 3mm 정도로 무척 작고 녹색인데다 한꺼번에 피지 않으므로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열매에는 뾰족한 털이 있어 사람 옷이나 짐승 털에 잘 달라붙습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우슬(牛膝)이라고 하여 약재로 씁니다.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기쁨이겠습니다

  -나태주. ‘선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