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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친구들<408> - 도깨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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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가지는 빈터나 밭둑에 자라는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1978년에 알려진 식물입니다.  꽃은 가지 꽃을 닮았고 줄기와 잎에 가시가 많아서 도깨비가지라고 합니다. 
  줄기는 40~70cm 높이로 곧추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 부분이 꺾인 것 같이 구부러졌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2~3쌍의 물결 모양의 큰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와 잎자루에 그리고 잎 뒷면의 가운데 잎맥을 따라 날카로운 가시가 있습니다. 
  6~10월에 줄기 가운데서 나온 꽃차례에 지름 1.5~2cm의 흰색 혹은 연한 자주색 꽃이 6~10개씩 모여 핍니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작은 구슬 모양이며 노랗게 익습니다.
  단단한 가시 때문에 가축들이 먹거나 접촉하기를 꺼려하고, 정착하면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 다른 식물의 정착을 막는 등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2002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 지정하였습니다. 

  풀을 뽑는다
 
  뿌리가 흙을 움켜쥐고 있다. 
  흙 또한 
  뿌리를 움켜쥐고 있다. 
  뽑히지 않으려고 푸들거리는 풀 
  호미 날이 칼 빛으로 빛난다. 
  풀은 작은 씨앗 몇 개를 
  몰래 
  구덩이에 던져 놓는다. 
  -하청호. ‘잡초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