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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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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봉 주교님은 1973년 문화회관을 개관하는 축성식 미사에서 문화회관을 짓게 된 경위에 대하여 다음의 말씀을 들려 주셨다.

“4년 전에 교구장 임명받고 안동에 왔습니다. 그때 보니까 우리 교구 모임을 할 수 있는 집이 있어야 되겠다는 것과 안동에 반드시 제 2성당이 있어야 되겠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외국의 은인들을 이렇게 소개하셨다.

“이 집을 짓기 위해 외국 원조를 찾았습니다. 우선 이 자리에 와 보시고 원조를 해주기로 약속하신 분이 오스트리아 전국가톨릭부인회 회장이 되시는 팜마Pamma여사였습니다. 이 분이 4년 전부터 매년 2만불,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8백만원씩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 돈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 이 돈을 오스트리아 부인들은 굶어가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매년 봉재(사순시기) 때 정기적으로 식사를 안하고 그것으로 돈을 절약합니다. 이 돈을 바친 곳은 이 문화회관입니다. 이 집입니다. 다음 도와준 곳은 독일입니다. 독일에서 폐품을 수집해서 그것을 팔아 돈을 만들고 우리들에게 그 돈을 보냈습니다. 이 외에 말 못할 여러 가지 사정이 있는 미국 은인, 불란서 은인, 홍콩 은인 등등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건물의 사용에 대하여도 이러한 말씀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집은 하느님의 백성을 위해 쓰겠습니다. 이 집은 바로 교회이기 때문에 만민을 위해 써야 하겠습니다. 이 집은 하느님의 집(안동 제2성당, 동부동 성당)이 되기 때문에 성체를 모시게 됩니다. 이 집은 여러 가지 방이 있습니다. 이것은 각종 모임이라든지, 무슨 예술 관계, 문화 관계 여러 가지 목적으로 쓰이게 되겠습니다만 그것 보다 우선 우리 교구 지도자들을 위하여 이 여러 방을 쓰겠습니다. 우리 각 본당 지도자들을 이 집에서 피정시키고, 강습을 하겠습니다. 이 집은 거룩한 집입니다. 이 집은 하느님의 집입니다.”